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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폴용/외부 대회

[ KDT 해커톤 ] 제 4회 해커톤 후기 3탄

by 킴도비 2023. 9. 1.

kdt 해커톤 4회차 일정

 

 앞에 2탄까지가 예선 접수의 스토리였고, 그 후가 이제 진짜 시작이었다..!

 

😅 50개 팀 참가자 명단 발표 및 오리엔테이션 과정

 정말 다행히도 예선에 붙었고, 친구도 함께 붙어서 기쁜 마음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다. 😋 첨에 팀 구성할 때 막 현업에 종사하시고, 경력이 몇 년인데 같이 할 사람 구하는 멤버 구하는 페이지를 보고 저런 쟁쟁한 사람들과 같이 해야 한다니 ㅠ 하고 주눅 들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ㅎ. 사실 만약 떨어지면 아이디어 좋으니까 다른 공공 데이터나 대회를 나가자고 팀에 말해 놨었었는데 다행히 붙어서 안심하고 개발해야겠다 싶었었다!

 

 붙은 팀은 오리엔테이션을 하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수업 시간이어서 공결 처리 받지만 태블릿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켜고, 컴퓨터로는 수업을 틀어놓은 채로 진행했었다. 그런데 줌이 너무 낯설었던게 뭔가 거기 계신 분들이 막 줌 채팅에 개그를 치고, 같은 부트 캠프원들끼리 전체 채팅으로 서로 응원하며 채팅을 치는데 너무 집중하는데 살짝 방해가 되었었다.. 

 

 오티는 뭐 응원의 말이랑 무슨 창업하신 분 스토리를 막 나열하는데 결국 뭐 크게 중요한 대회에 관련한 내용은 없었던 것 같다 뭐 그냥 멘토링 신청하기? 정도만 중요했고.. 왜 이렇게 오래 오리엔테이션을 하지? 라는 생각이 가득하던 그 때 쯤에야 끝났었다.

 

🤗 멘토링 및 예선의 예선 과정

 멘토링도 선착순으로 열리게 되는데 다행히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멘토링 구성단은 되게 잘 되어있었었다. AI 따로 뭐 문서 작성 따로 백엔드 따로 이런 식으로? 근데 단점이 시간이 좀 중구난방이어서 팀원 시간 + 멘토님 시간을 잘 골라서 뽑아야 했었고 총 4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2번은 우리 기획 및 PPT 등을 점검하고, 잘 개발되고 있는지 물어보기로 했고 나머지 2개는 AI 파트를 맡으신 분이 혼자여서 그 분께서 다 써도 된다고 우리끼리 상의하고 멘토링 신청을 하였다.

 

 맨 처음 멘토링을 받았을 때는 기획 및 문서를 봐주시는 분을 골랐어야 했는데 개발을 봐주시는 분을 골라서 멘토님도 우리도 당황했지만 그래도 대회에서 어떻게 질문 올 건지에 대해서 짚어주셨다. 그리고 수치화 하는 것과 기능적인 부분에서 말씀해주시고 우리가 필요한 부분들을 다 개발자 입장에서 말씀해 주셔서 엄청 도움이 되었었다. 마지막으로 멘토님께서 이렇게 봐 주는 건 처음이어서 잘 해줬는지 모르겠다 하시면서 배워간다고 말씀해 주셨었다! 그래도 멘토링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ㅠ 그리고 추후 친구한테 듣기로는 예선 진출한 다른 팀에서 그 분께서 엄청 잘 말씀해 주셨다고 소문을 들었다 🤣

 

 멘토링을 진행하고 나서 우리가 디자인을 좀 바꾸는 게 어떻겠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일반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노인 분들은 아무래도 글씨가 큰 게 더 좋으시고 하니까 ATM기처럼 큼직하게 앱 버튼 등을 구성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와서 그렇게 디자인을 바꾸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다른 부분들도 더 디자인을 바꾸거나 기능을 넣으면 좋을 것 같아서 다같이 레퍼런스를 찾기 시작했다.

 

 원래 지하철 내부에서 AR로 경로 안내해줬던 비슷한 서비스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지하철 내부에 와이파이도 안좋고 위치 추적이 애매하다 보니 해당 API는 가져다 쓰고 싶어도 쓸 수 가 없었다. 그리고 이제 처음에 보기에는 아래 프로토타입 디자인에 있는 경로가 보거나 가기 불편하지 않을까? 해서 시간 날 때마다 역에 가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자! 라는 아이디어도 진행하자고 이야기를 했었다.

 

AR 서비스는 네이버 랩스에서 진행했었던 건데 정말 이게 있다면 교통 약자에게 되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는데 막상 쓸 수는 없었다.. 엄청 아쉬웠던.. 해당기사

2차 시안 디자인

 

 일단 우리 백엔드 팀은 이제 개발을 시작해야 우리 수업 과정 팀 프로젝트랑 겹치지 않기에 다들 써보지도 않았던 리액트 네이티브로 앱 구성을 위해 초기 세팅을 끝내고 개발을 시작했다! 단점은 아무도 써본 적이 없어서 공부할 시간도 터무니 없이 부족했었다는 거였다. 수업 + 숙제 + 대회 회의 + 개발을 진행했어야 했기에 얼른 시작을 했었다. 

 

 이 때 데이터는 다 AI와 빅데이터 팀원 두 명에게 맡기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노션에도 작성하고 카톡에서도 회의하면서 개발을 일단 한 페이지씩 맡아서 진행을 했고, 공평하게 사다리 타기로 개발 역할을 진행했다ㅎㅎ

 

 나는 회원 유형 페이지를 맡게 되었고, 각각 맡은대로 페이지를 개발했는데 이제 마음이 급해서 빠르게 개발하기 시작했다. 공식 문서를 읽으며 차근차근 하고, 블로그도 참고해보고, 너무 모르겠을 땐 GPT 에게 알려 달라고 해서 몰랐던 점을 채워가면서 개발을 하기 시작해서 다들 빠르게 각자 맡은 페이지 개발을 끝냈다.

 

 그런데 우리 개발을 빠르게 했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었다.. 데이터가 제일 중요했었기에 이걸 빨리 제공 받아야 우리가 더 진행할 수 있는데 아직 저쪽에서 뭔가 계속 하고 있다고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해서 우리 백엔드는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크게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이어서 계속 😣